뉴질랜드에서 텀1을 마치며 느낀 점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한 학기를 마친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국과는 다른 학기제도와 생활 방식, 그리고 제가 느낀 점들을 유쾌하게 풀어볼게요. 뉴질랜드는 한국과 달리 4학기로 나뉘는데요, 텀1, 텀2, 텀3, 텀4로 분류가 되더라고요. 한국은 1학기와 2학기 개념이잖아요. 어느 방식이 더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보다는, 각 나라의 특색이 담긴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뉴질랜드의 학기제도: 텀1을 마치며 느낀 점
뉴질랜드에서 텀1을 보내면서 느낀 건 "이 방식도 괜찮다!"라는 거였어요.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방학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한꺼번에 방학하고 개학하니까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만약 방학 시기가 다르다면 픽업하고 드랍하는 시간이 정말 만만치 않을 거예요.
제가 매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이들 밥 먹이고 학교 드랍까지 하면 벌써 9시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2시 10분부터는 픽업 시간! 집에 돌아오면 4시쯤 되니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요. 아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며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보내는데, 저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답니다.
적응 중인 뉴질랜드 생활: 날씨와 집 구조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뉴질랜드 생활에 적응 중이에요. 가장 적응이 안 되는 건 바로 날씨! 저는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데,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추워요... 특히 집이 너무 추워요! 얇디얇은 창문을 볼 때마다 "도대체 이 나라 분들은 어떻게 견디지?"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국의 샤시 창문을 이곳에 들여오면 대박날 것 같다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어요. 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한국의 따뜻한 집 구조가 그리워지는 순간들이 많답니다. 뉴질랜드 분들은 이미 적응해서 괜찮으신 걸까요? 아니면 저처럼 추위를 느끼시지만 그냥 참고 계신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물가 이야기: 비싸다!
또 하나 적응하기 어려운 점은 물가예요. 뉴질랜드는 물가가 싸지 않다는 걸 텀1을 보내며 실감했어요. 물론 한국도 점점 비싸지고 있긴 하지만, 뉴질랜드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저는 거주자가 아니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생필품이나 식료품 가격은 확실히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이 여기서는 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쇼핑할 때마다 깜짝 놀랄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현지 생활에 익숙해지면 조금 더 합리적으로 소비할 방법을 찾게 되겠죠? 아직은 초보라서 그런지 모든 게 새롭고 낯설게 느껴져요.
뉴질랜드 학기제도의 장점
그래도 텀제로 나뉘어진 학기제도의 장점은 분명히 있어요!
짧은 학기마다 방학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고,
학업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기가 수월하다는 점이에요.
특히 방학마다 가족 여행을 계획하거나 새로운 활동을 시도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뉴질랜드에서 텀1을 보내며 느낀 점들을 이렇게 정리해봤는데요, 아직 적응 중인 부분들이 많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날씨와 물가는 조금 힘들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뉴질랜드에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지 궁금해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학기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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