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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뉴질랜드에서의 테니스 이야기

by 검은머리뇽 2025. 3. 27.

뉴질랜드에서의 첫째 아이 테니스 이야기: 행복한 취미와 적응의 여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우리 첫째 아이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이 이야기는 엄마로서 느낀 감정과 뉴질랜드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담고 있어요. 함께 읽어보세요!

 

뉴질랜드 교육과정과 계절의 매력

뉴질랜드는 한국과 교육과정도, 계절도 많이 다릅니다. 학기는 텀 1, 2, 3, 4로 나뉘고, 지금은 가을이에요. 한국에서는 봄이 시작될 시기지만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라서 가을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뉴질랜드의 가을이 정말 좋아요.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거든요. 하지만 텀 23에는 비가 많이 오고 추워지기 때문에 야외 운동은 주로 텀 14에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테니스에 빠진 첫째 아이

우리 첫째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다니는 테니스장은 실내와 실외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라켓볼을 배웠던 경험이 있고 배드민턴도 좋아하는 아이라서 테니스에 도전해보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된 테니스!

 

처음에는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했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다 보니 재미가 배가 된 것 같아요. 아이가 "1시간 배우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라고 말할 때마다 제 마음도 정말 뿌듯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취미를 찾은 아이를 보며 엄마로서 행복함을 느껴요.

 

라켓볼에서 테니스로: 힘 조절의 도전

물론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면서 어려움도 있었어요. 라켓볼을 먼저 배웠던 아이라 그런지 힘 조절이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테니스는 좀 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운동이라 처음에는 공이 자꾸 멀리 날아가곤 했죠. 하지만 아이는 점점 적응해가면서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이에요.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엄마로서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뉴질랜드 생활 적응: 엄마의 뿌듯함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이제는 우리 가족 모두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이에요. 특히 첫째 아이가 학교 생활뿐 아니라 새로운 취미까지 즐기며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로서 너무나 뿌듯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아이를 보며 저도 많은 것을 배우게 돼요.

 

맺음말: 작은 행복을 나누며

오늘 이야기를 쓰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건, 아이의 작은 성장이 엄마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라는 점이에요.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가져다주었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느낀 작은 행복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